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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부터 계속되고 있는 문화일보 홈페이지화면>
하지만 속심정은 이럴 듯 하다..
<문화일보의 솔직한 심정 -1->
<문화일보의 솔직한 심정 -2->
<문화일보의 솔직한 심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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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자 문화일보 1면. 자세히 읽어보면 이게 정말 순위권에 드는 종합일간지 일면기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저속한 표현과 억지 추측으로 가득하다>
<3면. 문화일보가 실제 내보낸 사진은 모자이크는 전혀 없고 몸통부분만 갈색 사각형으로 가렸을 뿐이다.>
하지만 한 건 했다는 자뻑과 축제분위기는 조중동문 형제들끼리에서 그쳤다. 시민단체와 기자협회, 일반여론이 모두 그 선정적인 보도를 비판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발뺌의 달인, 조중동 형님들은 '문화일보의 누드사진보도가 선정성이 지나치다'는 기사로 헤드라인을 다시 일제히 바꾸었고 '합성사진 아니다'도 '합성가능성도..'로 바뀌었다.
문화일보와 조중동이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신문들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는 바이지만 도대체 무엇이 이들을 '신정아'죽이기에 이리 목매게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잠시 생각해 볼 만하다.
이 수구보수주류 신문 4형제는 어떻게든 盧정권의 최측근이 권력형비리, 그것도 아주 부도덕한 성로비에 연관되었다는 것을 이미지화하기 위해, 변양균이라는 '정권실세'와 신정아의 불거진 '성로비 심증'에 확실한 물증이라고 저 누드사진을 들고 나온 것이다. 그래놓고는 신정아 학력위조 문제의 본질이 성로비에 있다는 것을 파헤치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해서 누드사진보도를 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문화일보가 실은 사진이 과연 조작된 합성사진은 아닌 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목적으로 찍혀졌는 지도 분명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그 사진 하나만으로 '성로비 물증'이라 주장하는 것은 너무나 성급한 '추리'다. 그리고 설령 '신정아가 고위층에 성로비를 한 순간의 사진'이 맞다해도 '공인이긴 하지만 한 인간, 더구나 여성의 너무나 개인적인 알몸사진'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운운까지 하는 것은 개념상실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변명이다.
사실이 아닌 정확하지 않은 내용의 추리 기사, 시선을 사로잡는 선정적인 제목, 그리고 살색의 누드사진까지.. 참 살색신문다운 보도행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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